대외활동/SOPT

DO SOPT 33rd APPJAM 회고

chattymin 2024. 1. 2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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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에 들어갔던 SOPT활동이 거의 끝나간다. 이번주 주말 종무식을 한다면 모든 활동이 끝이다.

 

당장 저번주까지만 해도 우리팀과 같이 합숙하며 개발하고있었는데 감회가 새롭다.

지난번 참여했던 솝커톤에 대한 회고를 적지 못한것이 아쉬워 이번에 진행한 앱잼에 대한 회고를 작성하려고 한다.

 

 

🤷‍♂️ 뭘보고 서비스를 선택했어?

어쩌다보니 TL이 나와 같이 운팀을 하는 사람이었지만, 내 선택기준에는 단 1%도 영향을 주지 않았었다.

 

내가 생각한 기준은 아래와 같다.

1. TL이 YB일 것

2. 빠르고 명확한 스프린트 계획을 가지고 있을 것

3. 사용자 경험을 개션시켜 줄 수 있는 프로젝트일 것

4.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이 있을 것

 

TL이 YB인 것은 나에게 꽤나 중요했다.

난 이번 프로젝트에 최선을 다할 것이었다. 제대로 운영시키고, 모든걸 발전시켜보고자 했다.

그렇기 때문에 나와 같이 올인해줄 TL을 찾고싶었다. 물론 OB TL이 나쁘단건 아니다. 오히려 경험이 있기 때문에 더 좋을 것이다.

하지만 내가 우려했던 것은 TL이 기존 프로젝트를 하나 운영하고있다면 과연 여기에 올인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었다.

물론 열심히 해주긴 하겠지만 나와 같이 올인할 정도의 열정을 원했다.

 

 

2번과 3번은 연관되어있다.

단순히 PlayStore에 출시하는 것은 쉽다. 나도 이미 경험이 있고.

 

하지만 지속적으로 사용자의 반응을 체크하고 코드에 반영하고 하는 경험이 필요했다.

이를 위해서는 빠른 릴리즈와 지속적인 스프린트가 필요했다.

그래서 빠르고 명확한 스프린트 계획이 있다면 사용자 경험 개선이 따라올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지속적인 발전 가능성이 있어야 사용자 경험을 계속해서 개선시켜주고, 잘 된다면 수익까지 바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이러한 내 선택기준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선택했고, 앱잼을 진행할 수 있었다.

 

 

 

🛫 그래서 어디를 선택했어?

내가 선택한 팀은 GoingGoing이다. 

내가 생각한 체크리스트와 꽤나 많이 같았고 서비스가 매력적이었다.

 

팀원

Plan : 2명 / Design : 3명 / Android : 4명 / iOS : 3명 / Server : 2명

다들 너무 좋은 사람이라서 항상 행복하게 지낼 수 있었던 것 같다.

 

 

 

🤨 그래서 앱잼 어땠어?

너무 만족스러웠다. 결과물도 잘 나왔고 사람들이랑도 너무 친하게 잘 지냈다.

팀빌딩 첫날 저녁 다같이 술도 마시고 합숙하며 새벽까지 일도 하고 롯데월드도 놀러가고 추억이 너무 많다.

 

개발적으로도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최대를 한 것 같다.

앱잼 기간 내에 릴리즈에 성공하여 PlayStore에도 올라가있다.

 

 

앱잼 내 시상식에서도 대상을 받았다

 

그리고 코드도 꽤나 많이 짰다. 물론 지금 리펙토링하면서 많이들 날아가고 있긴 한데 약 2주동안 12000줄에 300커밋이면 열심히 했다고 어디가서 말할 수 있을 것 같다.

 

 

딱 하나 아쉬웠던 부분이 있다.

이번 팀에서 하나 진행시켜 보고자 했던 것은 "팀블로그"이다. 우리의 발전 과정과 트러블 슈팅을 기록한다면 팀 전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여 팀블로그를 하자고 했지만, 시간에 쫓기다 보니 다들 팀블로그 작성을 많이 해주지 못했다.

그래도 이 팀블로그는 앞으로 스프린트를 하며 작성하고 채워나가길 바란다.

https://teamgoinggoing.tistory.com/

 

고잉고잉 팀블로그

SOPT 33rd APP-JAM GoingGoing 팀 블로그입니다!

teamgoinggoing.tistory.com

 

 

 

✏️ 많이 배웠어?

진짜 많이 배웠다. 말 안될정도로 실력이 가파르게 늘어난게 느껴진다.

전부 다 우리팀 OB 덕분이다. 앱잼을 시작할 때 MVVM과 Clean Architecture에 대해서 미니 세미나를 해줬었다. 그때 설명을 듣고, 내 코드에 적용시켜보고 한번 더 이해해보고. 이 과정에서 구조적인 코드의 장점을 온몸으로 느꼈고, 이를 지키기 위해서 노력할 수 있게 됐다.

 

단순히 구조적으로만 성장한 것이 아닌, 협업을 위한 코드를 잘 배운 느낌이다. 지금까지는 제대로된 협업이란걸 안해봤다. 그렇다보니 네이밍도 내맘대로고 함수분리도 내맘대로였다. 하지만 이번에 팀원들의 코드리뷰와 함께 엄격한 컨벤션 덕분에 위 사항들을 잘 지킬 수 있었다.

 

덕분에 실력이 수직으로 성장한 것 같다. 우리 안드 OB에게 정말정말 감사를 표한다.

 

 

 

 

👍 글을 마치며

이번 앱잼을 통해서 정말 많은것을 배웠다.

안드로이드 실력은 물론이고 사람들간의 커뮤니케이션 능력까지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많이 배웠다.

 

아래는 내가 이번에 만든 어플이다. 한번씩 다운로드 받고 불편한점, 좋은점 등 많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AppStore / PlayStore

 

 

 

 

 

그리고 우리 두릅이들 같이 해줘서 너무 고맙다.

특히 고생한 TL과 우리 안드 팀원들 같이 열심히 해줘서 너무 고맙다. 오래오래 열심히 해보자!!! 두릅이들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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